새해 벽두에 ‘하늘의 지휘소’ 타고 출격한 김명수 합참의장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1. 1.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새해 첫 날 항공통제기(E-737·피스아이)를 타고 한반도 전역과 해외파병부대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1일 합참은 김 의장이 오전 6시 30분부터 지휘비행에 나서 국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수행하고 있는 각급 부대 지휘관들과 지휘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합참은 김 의장이 점증하는 적 도발 위협을 고려해 한반도 전역을 비행하면서 각 군의 '창끝부대(일선 전투부대)'와 해외파병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탑승해 지휘 비행
공중에서 육·해·공·해병대 지휘관과 통화
“뒤돌아보지 말고 과감히 행동하라” 지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일 항공통제기(E-737)에서 지휘비행을 하며 한반도 전역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새해 첫 날 항공통제기(E-737·피스아이)를 타고 한반도 전역과 해외파병부대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1일 합참은 김 의장이 오전 6시 30분부터 지휘비행에 나서 국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수행하고 있는 각급 부대 지휘관들과 지휘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동명부대와 동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인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연결해 통화를 실시했다. 또 영공 방위를 책임지는 공군작전사령부, 최전방 접적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해병 6여단 및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대대 지휘관들도 호출했다.

김 의장은 통화에서 전선 및 작전지역의 특이동향을 확인하고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하고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합참이 든든한 보호막과 울타리가 되어줄테니 여러분은 뒤를 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행동하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김 의장이 점증하는 적 도발 위협을 고려해 한반도 전역을 비행하면서 각 군의 ‘창끝부대(일선 전투부대)’와 해외파병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의장이 탑승한 ‘피스아이’는 적의 지상·해상·공중 전력을 공중에서 탐지하고 아군 전력을 공중에서 지휘·통제하는 공군의 첨단 자산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