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5개년 프로젝트 원년 시작"

한국기자협회 2024. 1. 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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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일을 이루어낸 가족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모든 분야에서 성취하는 해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헤럴드의 창사 70주년을 기념해 슬로건을 내세우고 평화와 환경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어젠다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흐름이 될 수 있어서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대응과 준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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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

멋진 일을 이루어낸 가족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모든 분야에서 성취하는 해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2023년 우리는 함께 성장과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무엇보다 헤럴드의 창사 70주년을 기념해 슬로건을 내세우고 평화와 환경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어젠다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70년의 우리 헤럴드 가족들은 언제나 헌신하고 열정을 쏟았습니다. 뜻깊은 역사를 토대로, 다가올 미래를 슬기롭게 열어갑시다.

디지털 전환 5개년 프로젝트의 원년(元年)이 시작됩니다. 헤럴드를 애정하는 소비자들을 확보하고, 지면의 틀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운 콘텐츠기업으로 나아갑니다.

그간 여러 밑작업을 해 왔습니다.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헤럴디(Heraldy)>를 오는 6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합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자 상징적인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그간 뉴스 소비 감소의 대세적 흐름 속에서도 헤럴드가 포털 등 채널에서 견조하게 거둬온 온라인 소비 성과를 우리 플랫폼의 성공으로 이어지게 지혜를 발휘해야 할 시점입니다.

첫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5년을 규정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의 초입에서, 으레 번지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과감하게 나아갑시다. 택견에서는, 전진을 위해 한 발을 내딛는 동작을 선품(先品)이라 합니다. 헤럴드 구성원들의 일치단결한 선품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안팎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지난 한해 언론사들은 외형과 수익 모두 부진했습니다. 헤럴드는 구성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매출은 방어했지만, 수익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흐름이 될 수 있어서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대응과 준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기업은 한해를 시작하며 보다 항상 전보다 큰 성장을 목표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능적이고 기술적인 측면에의 계획에 매몰되는 관성적인 태도를 버리지 못하면 역성장의 늪에 서서히 발이 빠질 것입니다.

2024년의 비전과 목표는 단순히 숫자를 키우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앞으로의 독자는 어떤 존재들이고, 어떻게 그들과의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앞으로의 뉴스는 어떤 가치가 있을 것이며, 우리는 어떤 가치를 주는 미디어가 되어야 하는가. 이런 <큰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답을 찾으면서 전에 없는 환경에 몸과 정신을 적응해야 합니다.

내실 있는 경영을 강력한 원칙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단순히 무익한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통제하는 식의 대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합리적인 기준점을 정해두고 지속 가능성이 검증된 사업에 전략 도전합니다. 더불어 헤럴디와 같은 필요한 투자에는 공격적으로 나섭니다, 핵심 인재를 찾는 것도 포기할 수는 없는 투자입니다.

늘 더불어서 힘을 보태시는 헤럴드 가족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값진 성취를 함께 일구어 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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