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70% 이과 선택…상위권 '쏠림' 심해
금창호 기자 2024. 1. 1. 13:36
[EBS 뉴스12]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모인 자율형사립고에서도 이과 쏠림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입시업체가 서울지역 자사고 가운데 학급편성 현황을 공개한 16개 학교를 분석해봤더니 전체 166학급 가운데 113개 학급이 이과로, 전체의 68.1%를 차지했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7개 학교 3학년 학급 59개 가운데 42학급이 이과로 전체의 71.2%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이과 쏠림의 원인은 인문계열 졸업생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약학 계열이나 공학대학 졸업생들은 상대적으로 취업과 미래 소득이 유리하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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