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미미, 혼성그룹으로 '재데뷔'…"결혼식날 아이돌로서도 2막 시작"[전문]

정혜원 기자 2024. 1. 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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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식날 함께 새 앨범을 발매한다.

천둥과 미미는 캣트리버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되어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천둥은 "엠블랙과 구구단 활동은 끝이 났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캣트리버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되어 '1월 21일 12시' 앨범 발매를 하게 됐다. 결혼으로 저희 인생 2 막을 시작함과 동시에 아이돌로서도 함께 2 막을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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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둥(왼쪽), 미미. 출처| 천둥, 미미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식날 함께 새 앨범을 발매한다.

1일 천둥은 "아이돌 활동을 할 때부터 아이돌의 수명은 한계가 있으니 일찌감치 연기 활동을 시작하라는 조언을 참 많이 들어왔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음악을 정말 사랑했던 저로서는 끝까지 음악을 하고 싶었고 나이가 차도 무대 위에 있는 모습을 늘 그려왔다"라며 "그래서 미미와 제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천둥과 미미는 캣트리버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되어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천둥은 "엠블랙과 구구단 활동은 끝이 났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캣트리버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되어 '1월 21일 12시' 앨범 발매를 하게 됐다. 결혼으로 저희 인생 2 막을 시작함과 동시에 아이돌로서도 함께 2 막을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둥은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오래도록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다짐했다.

천둥과 미미는 오는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7월 두 사람은 KBS2 '세컨 하우스2'에 출연해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후 2014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입지를 다졌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 미미(왼쪽), 천둥. 출처| 천둥 SNS

다음은 천둥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천둥입니다

1월 1일을 맞아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엠블랙으로서 아이돌 활동을 할 때부터 아이돌의 수명은 한계가 있으니 일찌감치 연기 활동을 시작하라는 조언을 참 많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음악을 정말 사랑했던 저로서는 끝까지 음악을 하고 싶었고 나이가 차도 무대 위에 있는 모습을 늘 그려왔습니다

그래서 미미와 제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합니다

엠블랙과 구구단 활동은 끝이 났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캣트리버 (CATtRIEVER)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되어 '1월 21일 12시' 앨범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으로 저희 인생 2 막을 시작함과 동시에 아이돌로서도 함께 2 막을 시작하려 합니다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오래도록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캣트리버 (CATtRIEVER)의 첫 앨범 5/26 타이틀곡 ‘SUNFLOWER’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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