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물로 그린수소 생산…2027년 가동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주댐 조정지댐 물과 전력을 이용한 청정 에너지 수소 생산 시설이 구축된다.
1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충북도, 시는 국비 90억원 등 총 150억원을 들여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에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도내에 물과 수력 발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주댐 조정지댐 물과 전력을 이용한 청정 에너지 수소 생산 시설이 구축된다.
1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충북도, 시는 국비 90억원 등 총 150억원을 들여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에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도내에 물과 수력 발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부내륙지역 수소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 구상 연구용역 추진 중인 시는 올해 정부 예산에 4억2900만원을 증액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수소 생산시설은 조정지댐의 2수력(6MW)를 활용해 하루 수소 1~1.2t을 생산하게 된다. 물(H₂O)을 전기 분해해 수소(H₂)를 추출하는 수전해 방식이다.
물을 이용한 수소 생산은 다른 수소 생산 방식보다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이 현저히 적거나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내륙의 거점이자 교통 요충지인 데다 수소 유통이 활발한 지역이어서 수전해 수소생산의 최적지라는 점을 정부에 적극 설명해 사업을 따냈다"면서 "수전해 생산시설을 가동하면 충주는 수소 자급자족이 가능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