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웅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반도체 도시 밑그림 다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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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하는 구본웅 용인시 도시정책실장은 "110만 용인특례시의 미래 지도는 이제 다시 그려야 할 시점이다.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에다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인프라 구축 계획들을 통합, 도시계획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50~100년 뒤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삼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국가산단을 비롯, 기흥구 일대에 들어서는 첨단 자족도시 플랫폼시티 등 개발수요에 맞춰 상하수도 환경 녹지 주거 교통 등 도시공간의 구조를 조화롭게 하기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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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실무부서 워킹그룹 만들어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진행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2일 취임하는 구본웅 용인시 도시정책실장은 "110만 용인특례시의 미래 지도는 이제 다시 그려야 할 시점이다.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에다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인프라 구축 계획들을 통합, 도시계획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50~100년 뒤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삼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국가산단을 비롯, 기흥구 일대에 들어서는 첨단 자족도시 플랫폼시티 등 개발수요에 맞춰 상하수도 환경 녹지 주거 교통 등 도시공간의 구조를 조화롭게 하기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의 방향은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획이어야 한다는 구 실장은 도시와 산업단지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부터 각 부문별 계획이나 지침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도시기본계획에는 또 환경계획 및 통합 물관리, 공원녹지, 도로 건설 및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등이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어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용인 르네상스'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시민을 우선으로 한 용인의 미래도시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9개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만들어 용역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1992년 1월 1일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2014년 사무관 승진까지 도시계획 도시개발 건설 도로 등 주로 도시관련 부서에서 팀장으로 일해왔으며 도시공원과장 도시철도과장 건설도로과장 건설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5월 지방기술서기관에 승진, 도시정책과장으로 도시관련 업무를 총괄하다가 교통건설국장을 거쳐 이번에 도시정책실장에 임명된 토목직 공무원들의 맏형 격이다. 도시계획 및 건설교통 전문가로 업무의 능력과 선이 굵어 상하 간 신망이 두텁고,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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