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건희' 아닌 '도이치' 특검 강조…"총선용 악법" 비판

김소연 기자 2024. 1. 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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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 인선 기준을 언급했다.

또 '김건희 특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반대 여론이 높다는 질문에 '김건희 특검' 대신 '도이치 특검'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도이치 특검 역시 여러 차례 총선용 악법이라고 설명했다. 그 법을 가지고 총선을 치르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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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 인선 기준을 언급했다. 또 '김건희 특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1일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천은 두 가지다. 공천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멋져 보여야 한다. 내용이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두 가지를 균형 있게 고려해, 그것을 충분히 해낼 사람을 신중하게 찾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반대 여론이 높다는 질문에 '김건희 특검' 대신 '도이치 특검'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도이치 특검 역시 여러 차례 총선용 악법이라고 설명했다. 그 법을 가지고 총선을 치르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대장동 특검도 같이 올라와 있는데 총선 전에 대장동 수사와 재판을 사실상 마비시키려는 의도가 너무 보이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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