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밤하늘에 뜬 청룡…갑진년 새해 드론라이트쇼 호평

▲ 지난 31일 영월읍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드론 200여대가 연출한 청룡

드론시티 영월군과 영월드론이 지난 31일 영월읍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2024 갑진년 새해 희망 메시지’주제의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밤 8시 광장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 분위기에 드론 200여대가 100m 상공으로 날아 올라 10여분간 새해를 알리는 타종 치는 모습과 푸른 용의 해를 상징하는 청룡을 연출했다.
 

▲ 지난 31일 영월읍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드론 200여대가 연출한 ‘해피 뉴이어(happy New Year)’

이어 둥근 해와 해피 뉴이어(happy New Year)를 비롯해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복주머니와 함께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정순왕후가 한복을 입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무사 안녕과 태평 기원의 새해 인사를 올리고 ‘드론시티 영월’을 강조하며 막을 내렸다.

관람객들은 “웅장한 드론라이트쇼를 구경하면서 새해 건강과 행복 등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군과 영월드론은 지난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선물’주제의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썰매를 끄는 루돌프사슴과 산타할아버지 및 눈사람을 비롯해 산타와 루돌프가 썰매를 끌고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 지난 31일 영월읍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드론 200여대가 연출한 복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