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9명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중 사망

신정은 2024. 1. 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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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을 선고 받았던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31일 사망했다.

1일 만민중앙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목사는 전날 8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회장 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목사는 전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설교를 통해 당회장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이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을 확정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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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2019년 5월 17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을 선고 받았던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31일 사망했다.

1일 만민중앙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목사는 전날 8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회장 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목사는 전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설교를 통해 당회장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이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을 확정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수감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3월 말기 암 진단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작년 초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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