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새해 첫 세일…소비심리 진작

핵심요약

백화점 업계, 신년 정기세일 돌입
화장품, 의류 등 최대 60% 할인
식음료 매장 이용시 할인 쿠폰 등 제공

국내 백화점 업계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첫 정기 세일에 나선다. 고금리‧고물가 등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 소비 심리 진작 차원에서다.

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현대 백화점 등은 이달부터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2024 위시스(Wishes)'를 테마로 삼았다. 잡화, 패션, 스포츠 등 약 350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와코루 그랜드 세일'을 통해 여성 속옷과 의류를 최대 30% 할인한다. 판교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더현대서울점은 오는 11부터 18일까지 인기 가수 미노이의 'AOMG 미노이'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 전시를 연다.

판교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아담 핸들러의 '왓 메이크스 미 해피' 전시가 개최하고, 5일부터 14일까지는 게임 '검은 사막'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패션과 화장품 등 약 450개 브랜드 제품은 최대 60% 할인한다. 또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추가했다.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23개 화장품 브랜드는 오는 14일까지 '럭셔리 뷰티 페어' 행사에서 공개한다. 세일 기간 동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음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을 할인하는 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약 260개 브랜드를 최대 40%가량 할인하는 '신백쓱페스타'를 진행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참여한다. 신발, 의류 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순금 300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 후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일 신백멤버스에 가입하고,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구매하면 신백리워드를 최대 12%까지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식음료와 패션브랜드 할인 쿠폰 등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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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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