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출시…오는 17일 미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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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이번 달에 공개한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상반기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자사 첫 AI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AI 스마트폰'과 'AI폰'에 대한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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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내 정보 자체 수집‧연산 '온디바이스 AI' 기능
올해 AI 스마트폰 출하 1억대 전망…삼전 절반 이상 차지
삼성전자가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이번 달에 공개한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상반기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자사 첫 AI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AI 스마트폰'과 'AI폰'에 대한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
갤럭시 S24에도 역시 고사양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포 갤럭시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엑시노스 2400을 고를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세서들은 기기 내에서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하고 연산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주요 기능으로 삼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단말기가 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아도, 기기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로 정보를 전송하거나 중앙 서버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 강점이 있다는 게 중론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한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모델은 '삼성 가우스'와 오픈AI의 'GPT-4', 구글의 '제미나이' 등이 언급된다. 실시간 통역 통화 서비스 'AI 라이브 통역 콜' 탑재와 함께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진 편집, 문서 요약 기능 등이 새 운영체제(OS) '원 UI 6.1'에 포함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S24의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기존처럼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다. 플랫 디스플레이 크기도 0.1인치(약 0.25㎝)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모델은 알루미늄 대신 티타늄 소재를 사요으 엣지 디스플레이의 면적은 전작보다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포함되고, 화면 밝기는 최대 2천600니트로 최대 1천750니트인 전작보다 약 49%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주사율은 기존처럼 1~120㎐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형은 8GB RAM, 플러스·울트라는 12GB RAM을 담고, 카메라는 지난해처럼 기본형·플러스는 최대 5천만 화소, 울트라는 최대 2억 화소까지 지원한다. 사진 촬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적응형 픽셀에서 개선도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기본형 4천mAh, 플러스 4천900mAh, 울트라 5천mAh로 관측된 가운데 색상은 검은색과 회색, 보라색, 노란색 등 4가지 색이 거론된다.
판매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유럽 일부 매체들은 '갤럭시클럽'이 유럽 지역에서 일부 모델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기도 했다.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억대를 초과할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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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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