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일부터 '안심소득' 참여 500가구 추가 모집

최재성 2024. 1. 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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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 500가구를 2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은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로 한정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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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청소년·저소득 위기가구 대상
2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통해 신청 가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 500가구를 2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은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로 한정해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중 가구소득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의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세대주 참여가 어려운 경우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신청 가구 중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3배수에 해당하는 1500가구를 예비 선정하고, 자격요건을 따져 오는 4월 최종 5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후상박형' 모델을 지향하는 서울시의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탈수급 비율, 근로소득 증가 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2024년에는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해 기존 복지제도에서 소외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안심소득을 통해 생계부담에서 벗어나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에 찬 새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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