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회사 투자해, 고수익 보장"…거액 가로챈 30대 징역형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4. 1. 1.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남 창원이나 김해에서 학교 후배나 전 회사 사장 등 피해자들에게 "내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하면 10% 정도 이익을 챙겨주겠다"는 식으로 100여회에 걸쳐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신동호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남 창원이나 김해에서 학교 후배나 전 회사 사장 등 피해자들에게 "내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하면 10% 정도 이익을 챙겨주겠다"는 식으로 100여회에 걸쳐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하지만 운영하는 사업체는 없었고 채무는 초과한 상태였다.

신 판사는 "다수 피해자에게 거액을 편취했음에도 별다른 피해 회복이 없었던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