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군, 예멘반군과 첫 교전…"후티 선박 침몰, 반군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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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과 처음으로 직접 교전을 벌였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을 군사적 대응으로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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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과 처음으로 직접 교전을 벌였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을 군사적 대응으로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홍해를 지나던 컨테이너선 '머스크 항저우호'로부터 후티 반군 고속단정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긴급 구조요청을 받았고, 이에 항공모함 아이젠하워(CVN 69), 구축함 그레이블리호에 있던 헬기를 출격시켰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반군의 선박이 구두 경고를 한 헬기를 향해 발포함에 따라 미 해군 헬기는 자위권 차원에서 응사했다"며 "4척의 반군 선박 중 3척은 침몰시켰고 나머지 한척은 달아났다"고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항구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교전에서 최소 10명의 반군 대원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 하에 가자지구 전쟁 발발 뒤 최소 23차례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번 교전과 관련해 "후티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진혜숙·안창주
영상: 로이터·AFP·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미 해군 유튜브·후티 반군 사이트·미 중부사령부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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