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음바페 놓친다면…리버풀이 유력 차기 행선지 ‘모나코 시절부터 지켜봤어’

김민철 2024. 1.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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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차기 행선지 후보 명단에 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음바페가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면 그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내놓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이 음바페와의 합의에 실패할 경우 음바페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는 리버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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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차기 행선지 후보 명단에 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음바페가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면 그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내놓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PSG는 계약 연장을 거절하는 음바페에게 분노해 그를 매각하겠다는 의사까지 드러냈다.

실제로 매각 시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68억)의 천문학적인 금액 제안한 알 힐랄과 협상에 나서기도 했다.

레알 이적설도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일각에서는 레알이 올여름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2억 5천만 유로(약 3,574억 원)의 이적료를 장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PSG는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자 음바페를 급하게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제는 계약 연장까지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이적설이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구체적인 조건이 공개되기도 했다. 레알은 이달 음바페와의 사전 계약을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865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2,600만 유로(약 370억 원)의 연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를 원하는 팀은 레알뿐만이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이 음바페와의 합의에 실패할 경우 음바페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는 리버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토크스포츠’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음바페가 AS모나코에 있을 당시부터 그를 관찰했다”라고 전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음바페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몇 년 전에 내가 모나코에서 뛸 때 리버풀을 만난 적이 있다. 훌륭한 구단이었다”라며 리버풀과의 접촉을 인정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음바페의 리버풀행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리버풀 수뇌부는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를 원하고는 있지만 거액의 투자를 우려해 음바페의 영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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