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초소형 전기차 '디피코', 디케이파트너스 품에

강구귀 2024. 1. 1. 12: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소형 전기차업체 디피코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케이파트너스 품에 안길 전망이다.

디케이파트너스는 캠코가 운용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위탁운용사다.

디피코는 지난해 2월부터 생산이 중단됐으나 디케이파트너스의 DIP 파이낸싱(차입형식)으로 정상화를 추진, 같은 해 12월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디피코의 초소형 화물트럭 포트로 P250 모델은 롯데수퍼, 대우조선해양, 서부발전소, 한국중부발전, LS전선, 우체국 등에 공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X 본입찰 불참..관계인집회서 인가될 듯
경형 전기화물트럭 'P350' 출고키도

[fn마켓워치]초소형 전기차 '디피코', 디케이파트너

[파이낸셜뉴스] 초소형 전기차업체 디피코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케이파트너스 품에 안길 전망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디피코 매각입찰에 STX가 불참했다. 이에 따라 조건부 우선협상대상자 디케이파트너스의 인수가 유력하다. 조속한 회생 없이는 변제대금도 없는 만큼 관계인집회에서 무난히 인가될 것으로 보인다.

디케이파트너스는 캠코가 운용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위탁운용사다. 6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디피코는 지난해 2월부터 생산이 중단됐으나 디케이파트너스의 DIP 파이낸싱(차입형식)으로 정상화를 추진, 같은 해 12월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디피코는 2020년부터 전기화물차 제조·판매를 시작, 소상공인과 슈퍼마켓, 발전소, 지방자치단체 등에 1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2021년 '라보' 단종 이후 국내에서 1t 이하 화물자동차를 생산하는 곳이 없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경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한다.

디피코의 초소형 화물트럭 포트로 P250 모델은 롯데수퍼, 대우조선해양, 서부발전소, 한국중부발전, LS전선, 우체국 등에 공급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적재능력 350㎏으로 확대하고, 최대 주행거리를 185㎞로 늘린 P350을 내놨다.

앞서 디피코는 자금 경색으로 지난해 8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 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P350는 2024년 2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며 "이후 보조금이 오픈되면 P350의 정식 시판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코 #전기차 #STX #디피코 #디케이파트너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