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맨유, ‘측면→중앙’ 패턴 막지 못하고 실점 중

주대은 2024. 1. 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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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슷한 방식으로 실점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실점 장면을 보면 맨유의 약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맨유가 거의 같은 골을 여러 차례 실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는 올 시즌 유사한 패턴으로 실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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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슷한 방식으로 실점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실점 장면을 보면 맨유의 약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맨유가 거의 같은 골을 여러 차례 실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노팅엄을 만나 1-2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7위(승점 31)에 머물렀다

맨유는 리그 9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가 개막 후 초반 20경기에서 9패를 당한 것은 1989/90시즌 이후 무려 34년 만이다.

지난 시즌엔 리그 38경기에서 9패를 기록한 것과 크게 비교되는 수치다. 또한 PL 출범 이후 팀이 20라운드까지 22골만 기록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후반전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후반 19분 노팅엄 니콜라스 도밍게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곤살로 몬티엘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맨유도 반격했다. 후반 33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상대 진영에서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탈취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가르나초에게 공을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노팅엄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7분 안토니 엘랑가가 드리블 후 패스했고 모건 깁스 화이트가 잡아 깔끔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 맨유의 실점 원인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는 올 시즌 유사한 패턴으로 실점하고 있다. 노팅엄전 실점 모두 측면에서 중앙으로 온 패스를 막지 못했고, 이후 중앙에서 공간을 내주며 슈팅을 허용했다.

매체는 “이러한 유형의 실점은 맨유가 자주 실점하는 방식이다. 아스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 등 모두 맨유의 넓은 공간을 활용했다. 맨유는 결국 처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노팅엄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사용한 교체 카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텐 하흐 감독은 하프 타임에 코비 마이누 대신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전술적인 결정이었지만, 사람들은 마이누가 해당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교체에 대해 “맥토미니는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후반전에는 우리가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골을 미드필더와 아무 관련이 없다. 두 번째 골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나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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