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하는 해"[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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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2024년을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창원국가산단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미래 50년을 위한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창원국가산단 2.0은 올해 예타 신청을 시작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방위·원자력 특화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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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024년을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2024년을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창원국가산단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미래 50년을 위한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창원국가산단 2.0은 올해 예타 신청을 시작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방위·원자력 특화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 민선 8기 시정도 어느덧 세 번째 해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여러 어려움과 위기의 순간들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우리 시는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은 창원시의 미래를 밝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한 해였다"면서 "창원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 국가산단이 국토부 최종 후보지에 뽑혔고,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수서행 SRT도 작년 9월 경전선 운행을 시작했고, 지구단위계획도 50년 만에 재정비에 나서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노후화된 중리·봉암공단은 대개조를 통해 산업과 업무, 주거, 문화가 융·복합된 첨단 공단으로 탈바꿈시켜 창원의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도시 공간은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미래형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며 "수도권과 창원,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고속철도와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화 도로 건설 등을 통해 도시의 내·외부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시장은 "도시관리계획은 내년 중 1차 정비를 완료하고, 개발제한구역도 전면 해제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존중받을 수 있는 배려와 포용이 넘치는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노년층과 장애인의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건강한 사회 진출을 이끌겠다"며 "청년층은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새내기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의 품격을 더할 수 있는 문화를 창출하겠다. 생활 공간에서 언제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창원시립미술관을 조속히 건립하고, 의과대학도 유치해 내겠다"며 "해안선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마산만 그랜드 디자인으로 바다의 공공성을 회복해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안전이 담보되는 든든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사고 유형별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완비하고, 범죄 우려 지역에는 CCTV를 확충해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겠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 위험도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공약했다.
홍남표 시장은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24년 첫날"이라며 "창원시 역시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역대 최대인 1조795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올 한해 창원이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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