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네트워크 장비 친환경 포장…"탄소배출 11톤 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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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LG유플러스는 중계기 등 무선접속망 장비 포장에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끈을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저감하는 연간 탄소배출량(CO₂)은 약 11톤이며, 이는 소나무 1700여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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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통신장비 제조사는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지역으로 배송하면서 완충재를 사용하는데, 주로 폴리에틸렌 폼(PE Foam) 등 석유화학제품 원료 제품이 사용됐다.
올해부터 LG유플러스는 중계기 등 무선접속망 장비 포장에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끈을 사용한다. 종이 완충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피로 제작한다. 유선가입자망 장비인 L2 스위치, L3 스위치, 광모뎀(ONT)도 기존 폴리에틸렌 폼을 공기주머니와 종이로 대체했다. 특히 광모뎀(ONT)은 제품설명서를 종이로 출력하는 대신 QR코드를 적용한 영상설명서로 교체했다.
아울러 모든 포장 박스에는 '본 패키지는 재활용 종이를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자 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저감하는 연간 탄소배출량(CO₂)은 약 11톤이며, 이는 소나무 1700여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고객 체감품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ESG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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