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결국 바란 이적 제안에 귀 기울인다…높아지는 ‘레알 복귀 가능성'

김민철 2024. 1. 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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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30)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바란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바란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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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라파엘 바란(30)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바란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활약이 올시즌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바란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이 가운데 레알 복귀설이 대두됐다. 레알은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와 같은 센터백 자원을 부상으로 모두 잃었다. 바란의 재영입이 유력한 해결책으로 거론됐다.

맨유도 굳이 바란을 붙잡을 의향은 없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바란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레알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한 레알 코칭 스태프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바란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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