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100] 총선의 해 밝았다…여야 명운 걸린 정면 승부
[앵커]
2024년 갑진년, 정치권의 시선은 4월 10일 총선에 쏠려있습니다.
오늘(1일)부로 꼭 100일이 남았는데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것을 건 정면 승부가 예상됩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와 함께 100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이 있는 데다, 총선 결과가 향후 정국 주도권과 직결되는 만큼 거대 양당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싸움입니다.
'소수 여당' 국민의힘은 중반부에 들어선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승리가 절실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달)>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서 자기가 살기 위해서 나라 망치는 것 막아야 합니다. 정말 그런 세상이 와서 동료 시민들이 고통받는 거 두고 보실 겁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독주를 막고, 정권 탈환 발판 마련을 위한 총력전 태셉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국민들의 현장의 삶의 고통에 대해서 정부여당이 지금처럼 무책임하게 계속…방관하는 태도를 유지하면 국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드립니다."
아울러 원내 상황,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처리 방향이나, 각 당의 공천 물갈이 등 인적 쇄신의 폭이 표심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거대 양당의 대결 속에서 지켜봐야 할 '제3지대' 변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이끌었던 이준석,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창당 수순을 밟으며 파급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고, 병립형이냐 연동형이냐, 비례대표 제도 개편에 따라 군소 정당의 운명도 달라질 걸로 예상됩니다.
이번 총선, 거대 양당의 지휘봉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잡습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대권 지형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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