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다진 뉴욕, 추가 보강 위해 머레이 관심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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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추가 행보까지 고려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애틀랜타 호크스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이 그라임스와 지명권을 매개로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유의미한 전력을 품을 수 있다.
그러나 로빈슨이 돌아오고 뉴욕이 트레이드로 올스타급 스윙맨을 데려온다면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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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추가 행보까지 고려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애틀랜타 호크스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은 최근 토론토 랩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OG 아누노비를 데려왔다. 아누노비, 프레셔스 아치우와, 말라카이 플린을 받는 대신 RJ 배럿, 이마뉴얼 퀴클리, 2024 2라운드 티켓from 디트로이트)를 보냈다.
아누노비라는 준척급 포워드를 데려오며 외곽 전력을 다졌다. 그러나 배럿과 퀴클리를 모두 보냈기에 백코트 전력이 다소 헐거워졌다. 곧바로 마일스 맥브라이드와 연장계약(3년 1,300만 달러)을 체결하며 전력 다지기에 나섰다. 뉴욕은 당분간 플린과 맥브라이드를 백업 포인트가드로 투입할 예정이다.
뉴욕은 이번 트레이드에 여러 장을 보유하고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하지 않았다. 즉, 지명권을 통해 다른 전력을 데려오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머레이를 영입 후보로 고려할 수 있다. 가드 포지션을 두루 오갈 수 있는 데다 큰 신장으로 공수 양면에서 크게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뉴욕에는 이미 제일런 브런슨이라는 탁월한 볼핸들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머레이가 들어온다면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나, 중첩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 이미 애틀랜타에서 트레이 영과 머레이가 함께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가드 듀오가 성공한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반면, 뉴욕의 유망주인 퀸튼 그라임스가 다른 구단의 이목을 끌고 있다. 뉴욕이 그라임스와 지명권을 매개로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유의미한 전력을 품을 수 있다. 아누노비의 가세로 프런트코트가 다져진 것을 고려하면 확실한 슈팅가드를 품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마땅한 전력을 찾아 협상에 돌입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뉴욕에는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로빈슨이 시즌 막판에 돌아올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 그러나 로빈슨이 돌아오고 뉴욕이 트레이드로 올스타급 스윙맨을 데려온다면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당장 뉴욕의 입에 맞는 전력감을 찾는 것이 당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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