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59회 발명의 날 '발명유공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 신청 접수

각각 다음 달 2일과 13일까지 신청마감… "발명으로 역동적 경제성장 이끈 주역 찾습니다"

특허청은 오는 5월 '제59회 발명의 날'에 시상할 '발명유공 포상'과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신청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접수기한은 '발명유공 포상' 후보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 '올해의 발명왕'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사진제공=뉴스1

'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19일을 기념해 1957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발명유공 포상 신청 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교육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로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특허청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심사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 등의 심사 및 공개 검증을 거쳐 포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의 발명왕은 신기술 연구개발 업적 및 기술혁신으로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발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발명유공 포상과 중복 신청 및 수상이 가능하다. 정부부처, 광역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학회, 협회 및 지역지식재산센터 등의 장이 후보를 추천할 수도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들 수상후보 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