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클린스만 감독의 어깨에 달려 있다" AFC 전망

안영준 기자 2024. 1.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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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이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도전하는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그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FC는 "선수로서 유럽대항전과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2013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1년 만에 다시 대륙 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이 되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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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령탑으로 2013년 북중미 골드컵 우승 경험
한국,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 도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왼쪽부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조규성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경쟁을 펼친다. 2023.12.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태극전사들이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도전하는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그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FC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역사상 세 번째 아시아 축구 정상을 향한 꿈은 '독일 레전드' 클린스만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소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A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평가전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 등 10경기서 5승3무2패를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초반 5경기에서는 3무2패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지만 이후 5경기서 19득점 무실점을 기록, 아시안컵을 앞두고 완전한 상승세에 올라 있다.

AFC는 "선수로서 유럽대항전과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2013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1년 만에 다시 대륙 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이 되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단순히 자신감만 넘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우승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 기 때문"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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