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고든, 2일 샬럿전 출장 가능성 거론

이재승 2024. 1.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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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신년에 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뛸 수도 있는 상태(questionable)로 바뀌어 있는 만큼, 이르면 이날 출장하거나 늦어도 이번 주에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샬럿전에서 출격할 수도 있는 만큼, 늦더라도 5일 열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장이 예상된다.

 다치기 전까지 공수 양면에서 돋보인 고든에 힘입어 덴버는 이 기간 동안 8승을 수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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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신년에 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The Denver Post』의 베넷 듀랜도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애런 고든(포워드, 203cm, 107kg)이 이달 초에 돌아온다고 전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고든은 이르면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할 수 있다. 현재 뛸 수도 있는 상태(questionable)로 바뀌어 있는 만큼, 이르면 이날 출장하거나 늦어도 이번 주에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고든은 지난 26일 열린 경기 후에 다쳤다. 현지시각으로 성탄절에 열린 경기에 무리 없이 나섰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 반려견과 지내는 과정에서 물리는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손과 얼굴에 자상을 입은 그는 전력에서 제외됐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했다. 2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30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샬럿전에서 출격할 수도 있는 만큼, 늦더라도 5일 열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장이 예상된다.
 

그는 부상 전까지 2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분을 소화하며 13.6점(.525 .250 .606) 6.9리바운드 3.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어김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하물며 부상 직전까지 치른 최근 9경기에서는 평균 29.7분 동안 15.8점 6.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다치기 전까지 공수 양면에서 돋보인 고든에 힘입어 덴버는 이 기간 동안 8승을 수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공격에서 원투펀치가 확실하게 이끄는 만큼, 어김없이 수비와 리바운드 단속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이 때 평균 득실이 무려 +11.3일 정도로 대단했다.
 

근래 활약이 돋보였기에 성탄절에 당한 자상은 여러모로 아쉬웠다. 더군다나 개인 생활 도중에 나온 사고로 야기된 것이기 때문. 가뜩이나 선수층이 지난 시즌처럼 두텁지 않기에 고든이 이탈은 여러모로 뼈아팠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이내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덴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3승 11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12월 초에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이후 11경기에서 9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30일에 오클라호마시티에 패하면서 컨퍼런스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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