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싱가포르 '2023 올해의 자동차' 선정

최의종 2024. 1.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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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 '202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싱가포르 '2023 올해의 자동차 상'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 및 기술 혁신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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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이미지' 강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 '202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현대차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 '202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싱가포르 '2023 올해의 자동차 상'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가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첫 사례다.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Straits Times)가 2003년부터 시행해 오는 행사다.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쳐 비밀투표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행사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1차종만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중순부터 1년여간 싱가포르에 출시된 40대 신차가 후보에 올라 아이오닉 5와 BMW i7, 토요타 벨파이어 등 9대가 결선에 올랐다.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실용성 등 9가지 항목으로 평가해 최종 아이오닉 5를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했다.

아이오닉 5는 실용성과 경제성, 디자인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399점으로, 토요타 벨파이어와 40.5점 격차를 내고 1위를 차지했다. 린 탄 스트레이츠 타임즈 심사위원은 "다재다능한 자동차"라며 극찬했다.

아이오닉 5는 싱가포르 최대 자동차 포털 '에스지 카마트(SG Carmart)'가 시행하는 2023 올해의 차도 석권한 바 있다. 현대차는 수상 등으로 최근 준공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와 현지에서 전기차 선도 브랜드이미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 및 기술 혁신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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