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서지혜, KBS 신인상
장정윤 기자 2024. 1. 1. 11:41
배우 서지혜가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서지혜는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거머쥔 서지혜는 “연말마다 시상식을 보면서 말도 안 되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서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진동벨이 된 것 같다”며 떨림이 가득한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로 상을 받으니 아무래도 함께 했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생각이 나는 것 같다. 모든 스태프 한 분 한 분이 다 기억날 만큼 좋은 현장이었다”며 “배우로서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누구보다 순수하고 반짝이는 문학소녀 ‘이순애’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순애로 분한 서지혜는 오밀조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채 매회 무르익은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감정 동기화를 이끌었다.
한편, 서지혜는 채널A ‘하트시그널’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연기자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갔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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