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새해 첫날도 교전…“게릴라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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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새해 첫날에도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정을 10분 넘긴 시간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중심부를 포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1월 말 러시아의 핵심 철도인 바이칼-아무르 노선에서 화물열차가 폭파된 사건과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국장 부인이 중금독 증세를 보인 것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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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새해 첫날에도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정을 10분 넘긴 시간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중심부를 포격했습니다. 이 지역의 친러시아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 인근을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드론을 격추했지만 잔해가 떨어지며 주택 등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프와 동부 드니프로에서도 새로운 야간 공습을 시작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밤 사이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 대한 드론 공격도 재개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시내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독일 ZDF 방송 취재진이 중상을 입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교착 국면에 빠지면서 양측이 보급선을 노린 파괴공작이나 요인암살 등의 게릴라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1월 말 러시아의 핵심 철도인 바이칼-아무르 노선에서 화물열차가 폭파된 사건과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국장 부인이 중금독 증세를 보인 것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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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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