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휴일에도 치료 공백 없게…경북 소아응급진료 5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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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들 병원에 대한 소아·청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도비 15억원을 투입해 전문의와 전담간호사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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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도는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안동병원, 포항성모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구미 순천향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이다. 이 중 칠곡경북대병원은 2020년 소아 응급전문센터로 지정돼 중증 환자를 돌보고 있는 상태다.
경북도는 이들 병원에 대한 소아·청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도비 15억원을 투입해 전문의와 전담간호사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도는 취약한 의료 환경을 대처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의료 분야 외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영에 35억원, 31개 응급의료기관과 4개 당직의료기관에 60억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2억원 등 올해 총 164억원을 지원했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소아 응급 의료는 특히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전원, 응급실 운영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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