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별자치도 도민보고회 내달 2일까지

이달 25일부터 7개 권역별로 열어

전북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달라지는 전북의 미래상을 도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도민 정책 이해도 제고와 지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14개 시군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도지사와 실·국장, 대변인을 비롯해 해당 지역 도의원, 시장·군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도민보고회는 오는 25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주·완주, 김제·부안 권역을 시작으로 익산, 군산, 장수, 남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다음달 2일 정읍·고창 권역 보고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특례와 시·군별 특례를 활용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뒷받침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이 지난달 26일 공포됐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은 당초 28개 선언적 조항에 불과했던 현 전북특별법에 실질적 권한과 역할을 부여했다.

전체 131개 조문에 농생명·문화관광·고령친화·미래첨단·민생특화 등 '5대 핵심산업'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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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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