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홀린 '합병 셀트리온', 새해 잭팟 터트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끈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셀트리온그룹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새해 출범하는 '합병 셀트리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도 같은 달 삼성전자(1조5749억원), 기아(2913억원), SK하이닉스(2558억원)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2479억원어치 사들였다.
대신증권은 '2024년 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합병 셀트리온의 새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을 3조672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조5130억원으로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끈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셀트리온그룹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새해 출범하는 '합병 셀트리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조674억원, 4조401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덕분에 코스피지수는 그해 11월 말 2530선에서 2650선까지 치솟으며 12월에만 4.73%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연말 랠리의 '1등 공신'이었다. 기관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주식을 1조4267억원어치 사들이며 전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약 4960억원의 기관 자금이 몰리며 2위를 차지한 셀트리온으로 쏠렸다.
외국인도 같은 달 삼성전자(1조5749억원), 기아(2913억원), SK하이닉스(2558억원)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2479억원어치 사들였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28일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셀트리온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대신증권은 '2024년 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합병 셀트리온의 새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을 3조672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조5130억원으로 잡았다.
대신증권 이희영 연구원은 "합병으로 거래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원가율 개선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합병 통합 자원으로 대규모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으로 연간 재고자산 및 상각비용 처리 등이 발생해 합병 법인의 실적 변동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가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유플라이마' '램시마SC' 등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최근 허가를 획득한 '짐펜트라'의 2월 말 출시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 소식에 따라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기존 영국 익수다 지분 투자를 통해 알린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관련 확장은 피노바이오 기술도입을 통해 한층 굳건해졌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제형의 스텔라라 항체 치료제 파트너십을 통해 제형 변경까지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현재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안주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