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 희망 위해 큰 싸움 벌이고 옳은 길 갈 것"

김소연 기자 2024. 1. 1.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려면 우리는 큰 싸움을 벌여야 한다"며 창당 의지를 내비쳤다.

이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갈등 봉합을 위해 지난달 30일 회동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신년인사회에서 "그 싸움은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세력과 정치가 이대로 좋다는 세력의 한판 승부"라며 "국민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겠다는 세력과 선택의 여지를 봉쇄해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세력의 한판승부"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지지자들에게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려면 우리는 큰 싸움을 벌여야 한다"며 창당 의지를 내비쳤다. 이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갈등 봉합을 위해 지난달 30일 회동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신년인사회에서 "그 싸움은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세력과 정치가 이대로 좋다는 세력의 한판 승부"라며 "국민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겠다는 세력과 선택의 여지를 봉쇄해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세력의 한판승부"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과 진영을 위해 무한투쟁을 계속하자는 세력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뭔가를 생산하는 정치로 가자는 세력의 한판 승부"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께 양자택일이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뭔가를 생산하는 정치로 가야 한다"며 "우리는 그 길을 갈 것이다. 그 길은 어려운 길이다. 그러나 옳은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정치를 유능한 정치로 바꾸겠다. 부패한 정치를 끝내고 깨끗한 정치를 이루겠다. 투쟁의 정치를 끝내고 생산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