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과 새해 축전 교환…"상호관계 강화 확인"

이재준 기자 2024. 1.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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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새해를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고 신화통신과 북한 중앙통신, 홍콩 라디오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신년 축전에서 "중국이 전통적인 친선을 빛내고 전략적인 신뢰를 두텁게 하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축전에서 중국과 수교 75주년인 2024년을 '조중 친선의 해'로 삼아 쌍방 관계를 강화할 의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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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새해를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고 신화통신과 북한 중앙통신, 홍콩 라디오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신년 축전에서 "중국이 전통적인 친선을 빛내고 전략적인 신뢰를 두텁게 하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북한이 끊임 없이 양자 관계의 발전을 추진해 공동이익과 지역의 평화 안정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시종일관 양측 관계를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전통적인 중북 친선협력을 수호하고 공고히 발전시키는 게 쌍방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김정은은 축전에서 중국과 수교 75주년인 2024년을 '조중 친선의 해'로 삼아 쌍방 관계를 강화할 의향을 전달했다.

지난해 김정은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는 등 대러시아 관계를 중시했다. 올해는 대중 외교에 중점을 두겠다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

축전에서 김정은은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왕래를 긴밀히 하겠다"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에 양측 관계사에 새로운 장을 새기겠다"고 언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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