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갑진년 첫둥이 ‘아홍이’ 탄생…“12년 만에 얻은 아이, 난임 부부 응원”

신정은 2024. 1.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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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 첫 아기의 울음소리도 함께 울려 퍼졌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이날 1일 0시 0분 3.15㎏의 건강한 남자아이 '아홍이'(태명)가 탄생했다 아홍이는 임아연(38)씨, 이주홍(44)씨 부부가 결혼 12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얻은 첫 아이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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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새해 첫날 서울 강남구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이주홍씨와 임아연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홍이(태명, 남아)가 아빠 품에 안겨 있다. 연합뉴스

2024년 갑진년 새해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 첫 아기의 울음소리도 함께 울려 퍼졌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이날 1일 0시 0분 3.15㎏의 건강한 남자아이 ‘아홍이’(태명)가 탄생했다

아홍이는 임아연(38)씨, 이주홍(44)씨 부부가 결혼 12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얻은 첫 아이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홍이 엄마 임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해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 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빠 이씨는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를 위한 국가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도 더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은 “첫아기의 탄생과 함께 출산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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