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새해 첫날 대북 경고... "도발은 파멸 전주곡 뼈저리게 느껴야"
김민관 기자 2024. 1. 1. 11:14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새해 첫날 북한에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신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적 망동은 곧 파멸의 전주곡이 될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적 망동은 곧 파멸의 전주곡이 될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자 이를 맞받아친 겁니다.
힘에 의한 평화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를 겨냥한 듯 "말과 종이, 헛된 망상이 아닌 오직 '강한 힘'을 갖췄을 때 '진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군은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장병들이 오직 전투 임무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나가자"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방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새해 아침 첫 공개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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