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0…한동훈 "동료시민 정책" 이재명 "단단한 하나"(종합)

정재민 기자 노선웅 기자 한병찬 기자 2024. 1. 1.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대 양당의 수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어색한 새해 덕담을 나눴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 대표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다.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며 저마다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 선택 앞두고 계산 없는 선의의 정책 준비할 것"
이재명 "총선 반드시 승리, 어려운 상황 깨고 새 길 찾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4.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노선웅 한병찬 기자 = 거대 양당의 수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어색한 새해 덕담을 나눴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 대표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다.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며 저마다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들께서 우리의 마음을, 실천을 그리고, 상대 당과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에게 그런 동료의식을 실천하는 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을 믿을 수 있는 동료로 믿고 지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깨고 또 나은 길,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청룡의 힘으로 평화의 위기, 민생의 위기, 민주주의 위기를 다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힘 있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이들은 예기치 못하게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조우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시간 차를 두고 현충원을 찾아 각각 '동료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만나 서로 악수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냈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