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R&D정책 관성 벗어나야"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1일 “연구개발(R&D) 정책이 어떤 목적과 임무를 갖고 어떤 방향과 원칙에서 추진돼야 하는지 다시 생각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원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의 기반인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누적된 문제가 예견되었으나, 예고되지 않은 방식으로 충격파가 전해지며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정부는 여러 대내외적 위기가 닥쳐올수록 과학기술혁신에 더 과감하게 투자해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이번에는 이와 다른 방식의 정책결정을 경험하게 됐다며 “그동안 우리의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통해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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