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후티반군 공격 검토‥이란엔 "홍해 공격 막을 책임있다"

윤성철 ysc@mbc.co.kr 2024. 1.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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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하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홍해 항행의 자유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행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후티 반군에게 오판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이란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란도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벌이고 있는 공격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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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영국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하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지난 12월 초 자국 구축함이 홍해에서 상선을 겨냥한 후티의 드론을 격추한 것을 언급하면서 "영국은 기꺼이 직접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홍해 항행의 자유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행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후티 반군에게 오판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이란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란도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벌이고 있는 공격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31일 오전 홍해에서 컨테이너선을 공격한 후티 반군의 고속단정 4척 중 3척을 헬기로 침몰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826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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