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총괄 "지금까지 YG서 발표해 본 적 없는 곡" 베이비몬스터 전격 변화 [Oh!쎈 이슈]

[OSEN=최나영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확 바뀐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전방위 지원이 펼쳐지는 가운데 그가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에 대해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 없는 곡"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1월 1일 0시를 기해 공식 블로그를 통해 'BABYMONSTER NEXT PHASE | YG Announcement' 영상을 게재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 1일 두 번째 신곡을 발매한다. 제목은 'Stuck In The Middle'. 

베이비몬스터의 빠른 컴백에는 속도감과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뒷받침되고 있다. 양현석 총괄은 지난 5월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 발표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추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양현석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의 트레이닝을 비롯, 데뷔 이후의 과정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2NE1, 블랙핑크의 경우 대부분 20대를 넘겨 데뷔를 한 친구들이라 후배 가수 같은 느낌으로 대해 왔다. 베이비몬스터는 막내 치키타가 이제 14살이고 내 딸보다 한 살이 많다"라고 웃어 보미며 "소속 가수로 대하기보다는 딸처럼 더 세밀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며 부모와 같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이들을 위해 매진하고 있음을 전했다.

더불어 신곡에 대해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 같다"라고 소개해 베이비몬스터가 선보일 또 다른 매력을 기대케 했다. 데뷔곡  'BATTER UP'은 YG엔터테인먼트 고유의 색채가 진하게 묻어있는 힙합 장르였던 바. 두 번째 곡은 이와는 180도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선택, 멤버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 보일 전망이다.

양현석 총괄은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이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눈을 감고 초집중하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라고 개인적인 감상평을 전했다. 이처럼 단시간 내 전혀 다른 색깔의 곡을 선보이는 배경에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형 그룹으로의 성장'이라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살제로 베이비몬스터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에서 데뷔의 꿈으로 향하는 관문을 통과하면서 연습생 신분인 멤버들을 대중에게 먼저 선보였고, 냉정히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로 오로지 역량과 재능에만 집중한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바다. 그렇기에 이미 실력이 알려지고 입증된 멤버들은 유연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여겨진다.

그련가하면 양현석 총괄은 'Stuck In The Middle’ 발매에 이어 4월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소식도 함께 전했다.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속도감을 더한 YG의 색다른 프로모션 진행 방식이다. 확실히 YG엔터테인먼트 기대주 다운 행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해 11월 27일 첫 디지털 싱글 'BATTER UP'으로 데뷔했다.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한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데뷔 한 달만에 K팝 차세대 기대주로 우뚝 선 그들이 펼쳐낼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202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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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