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논란 간접 언급 "억울하고 힘든 일 진실 밝혀지길"

박상후 기자 2024. 1. 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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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남편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성유리는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서 나를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일·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시 그분들이 나로 인해 미소 짓는 일들이 많아지길 소원한다. 그리고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유리는 남편 안성현의 사기 및 배임 혐의가 알려져 도마에 올랐다. 검찰은 안성현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과의 친분 관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성유리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강종현이 성유리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에 수억 원을 투자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현재 안성현은 특정 암호화폐 상장 청탁 공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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