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글로벌 AI 주도권 향해 전력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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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4년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장관은 "초거대AI 시장선점을 위해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고급인재 양성과 규제혁신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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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4년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장관은 “초거대AI 시장선점을 위해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고급인재 양성과 규제혁신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가 가져오는 혁신의 과실을 국민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교육, 돌봄 등 국민 개개인의 일상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디지털권리장전을 토대로 국제사회의 AI 규범 논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통신 분야에서 이 장관은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5G 요금제 저가·소량구간 출시와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실현하는 동시에 디지털플랫폼정부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초거대AI로 대변되는 첨단 AI 기술은 인류의 삶과 전 세계 경제·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2024년은 미국 대선, 유럽연합(EU) 총선 등 글로벌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집중돼 외교·안보 뿐만 아니라 기술·산업 측면에서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장관은 최첨단 양자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양자팹 3개소 구축, 양자컴퓨터 개발, 국산 AI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K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 인재양성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도 밝혔다.
이 장관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 의지도 드러냈다. 성공실패 등급 폐지, 예타면제 문턱 하향, 필요한 연구장비 우선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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