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상반기 한·미 확장억제 완성…북핵 위협 원천봉쇄”

곽은산 2024. 1. 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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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강력히 구축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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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우리 군을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 기술 강군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첫날인 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발표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강력히 구축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 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 수출 확대와 관련해 “정부는 출범 후 지금까지 연 평균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수출 대상국과 품목을 다변화하고 2027년까지 대한민국을 방산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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