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해돋이 보려다…'발목 부상' 산악사고 잇따라

최성국 기자 2024. 1. 1.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진년 첫 해돋이를 보려다 부상을 입는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무등산 중머리재 등에서 하산을 하다 다쳤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소방당국은 6건의 산악사고 신고를 받고 부상자들의 이송을 도왔다.

무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등산 등산객은 중머리재 1200여명, 장불재 400여명, 서석대 500여명 등 21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무등산 등 산악사고 6건·전남 3건 119 도움
무등산 2100여명 등산 인파…"산행 시 부상 주의"
ⓒ News1 DB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갑진년 첫 해돋이를 보려다 부상을 입는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무등산 중머리재 등에서 하산을 하다 다쳤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소방당국은 6건의 산악사고 신고를 받고 부상자들의 이송을 도왔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등산 도중 발목을 삐거나 어깨에 부상을 입은 경상자로 파악됐다.

무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등산 등산객은 중머리재 1200여명, 장불재 400여명, 서석대 500여명 등 21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도 해맞이 명소를 찾은 시민들 가운데 3명이 산악사고를 당해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하산했다. 2명은 담양 병풍산에서, 1명은 지리산에서 부상을 입어 이송됐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전날 내린 일부 비로 등산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구조대나 공단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