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 野 “실종된 민주주의 되살리겠다”

박상기 기자 2024. 1. 1. 10: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신년 메세지 내고 총선승리 각오 다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뉴스1

여야는 1일 새해 메시지를 통해 올해 4월 총선 승리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으로 국민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새해 논평에서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하라는 엄중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반드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생을 위해, 활력 넘치는 경제를 위해, 굳건한 안보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들께 힘이 되겠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경제를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무너진 경제와 민생, 실종된 민주주의를 되살려 내겠다”고 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두려움 없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새해를 맞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의 시름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경제 위기와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 등을 지적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하지만 정부여당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챙기기보다는 권력을 지키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역사적 소명이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다. 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