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2024년 새해 첫 여객기 운항 준비 현장 찾아

이지혜 기자 2024. 1. 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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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추이”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 갖추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오른쪽)/제주항공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변화무쌍한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 NO.1 LCC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가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2024년 1월1일 갑진년 새해 첫 여객기인 7C1408편(인천~후쿠오카) 운항을 준비하는 현장을 찾아가 근무자를 이렇게 당부했다.

김 대표 또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 한 해 대한민국 넘버원 LCC(저비용항공사)로서 우리나라 항공시장을 선도 할 수 있었다”며 “제주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출발편탑승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024년 전략 키워드로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한다’라는 뜻의 ‘여세추이(與世推移)’를 선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합병 성사 여부 등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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