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미래 설계하는 전환점…시민과 함께"[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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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해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선포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0만 부천시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SK그룹과 글로벌 전력반도체 2위 기업 온세미의 대규모 투자유치 약속 등 자족도시 첫 관건인 경제활력의 청신호를 켠 의미 있는 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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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해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선포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0만 부천시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SK그룹과 글로벌 전력반도체 2위 기업 온세미의 대규모 투자유치 약속 등 자족도시 첫 관건인 경제활력의 청신호를 켠 의미 있는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비롯해 안전, 복지, 도시재생 등 여러 분야에서 149개의 상을 받았다"면서 "확보한 외부재원도 824억 원에 이른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상위등급 달성, 지역사회통합돌봄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과도 부천시민과 2700여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올해 많은 사람들이 위기라고 말한다. IMF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하고 있지만,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 때마다 함께 지혜를 모아 고난을 헤쳐 왔듯이 이번 위기도 끝내 이겨내 부천시는 더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올해 중점 과제로 ▲시민중심 행정 구현 ▲기업유치와 민생경제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등 복지 ▲과학고 설립 등 부천 교육 투자 ▲사통발달 교통 등을 손꼽았다.
그는 "올해 광역동이 폐지되고, 3개 구와 37개 동으로 출발한다"며 "스마트 복지와 안전 기능이 강화된 실효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의 안전망은 촘촘히 구축해 일반동 전환을 모범적인 행정 체제로 완성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두 자녀 이상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둘째 자녀는 50%, 셋째 이상 자녀는 100%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며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촘촘하고 스마트하게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부천시 신년화두로 ‘원행이중(遠行以衆)’을 실천해 가고자 한다"면서 "'멀리 가려면 여럿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뜻으로 부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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