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리는 어려움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 찾을 것"

오문영 기자 2024. 1. 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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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겨울이 지나 새봄이 오듯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본인과 김정숙 여사의 서명이 담긴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고마웠다"며 "많은 분이 평산책방을 찾아주셨다. 덕분에 평산마을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고 마을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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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열린 '디케의 눈물' 작가 사인회를 방문하고 있다. 2023.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겨울이 지나 새봄이 오듯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본인과 김정숙 여사의 서명이 담긴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고마웠다"며 "많은 분이 평산책방을 찾아주셨다. 덕분에 평산마을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고 마을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평산책방이 공익사업도 알차게 할 수 있었다"며 "하북면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책 3권씩을 선물하고 양산지역 79곳의 작은 도서관에 책 50권씩 기증했다. 새해에도 힘이 닿는 한 책을 통한 공익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수고하셨다"며 "어려워진 경제, 높은 물가, 팍팍해진 삶을 잘 견뎌주셨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다"며 "나라 걱정이 많아졌고 슬픈 일도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른 용의 해. 나라의 기운과 국민의 행복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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