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이기택, 궁금증 유발 매력의 '뉴페이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기택이 의문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기택은 지난 30일 첫 방송된 TV CHOSUN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디자이너 윤테오 역을 맡아 훈훈하지만 어딘가 의심스러운 인물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앞서 4년 전 작가 시절의 테오는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재원에게 어린 나이에 해외로 입양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고, 이는 이기택의 무덤덤한 말투로 의심스럽게 표현돼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기택이 의문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기택은 지난 30일 첫 방송된 TV CHOSUN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디자이너 윤테오 역을 맡아 훈훈하지만 어딘가 의심스러운 인물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재원이 대표로 있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총괄 디자이너인 테오는 신제품 출시에 관해 서재원(장나라)과 티격태격하며 디자인에 진심인 동료로 첫 등장했다.
이기택은 능글맞은 말투로 재원과 업무 대화를 나누는 편안함을 보이다가도 스토킹 범죄를 당한 재원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묵직함으로 캐릭터의 반전미를 선사했다. 그의 듬직한 외형과 그윽한 목소리, 몽환적인 분위기는 테오 캐릭터에 신비로움을 더하며 호기심을 높였다.
테오는 재원에게 벌어진 사고를 일으킨 의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나의 해피엔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기택의 스산한 눈빛은 테오를 향한 재원의 의심을 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또한 테오는 자신을 의심해 온 재원에게 "뭘로 날 판단할 건데요. 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우리가 함께 해온 시간이 적지 않으니까"라는 등 속내를 알 수 없는 말들로 그 정체를 향한 미스터리한 면모를 증폭시키기도 했다.
앞서 4년 전 작가 시절의 테오는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재원에게 어린 나이에 해외로 입양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고, 이는 이기택의 무덤덤한 말투로 의심스럽게 표현돼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보험 조사관 남태주(박호산 분)에 의해 테오가 4년 전이 아닌, 7년 전에도 입국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7년 전부터 스토킹을 당한 재원의 의심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테오가 재원의 인연일지 악연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소용돌이치는 전개 속 이기택의 청량함과 다정함도 눈길을 끈다. 이기택은 주황색 셔츠에 베이지 재킷, 올 블랙 슈트에 운동화 등 스타일리시한 패션부터 외국인 여성과 데이트할 때의 다정함, 재원 대신 급히 들어간 회의에서 프로페셔널하게 발표하는 자신감까지 테오의 가지각색 마력을 뽐내고 있다.
또 이기택은 힘들어하는 재원을 작업실에 초대해 캔버스를 함께 만들며 애정 어린 눈빛과 장난스러운 말투로 상대를 위로하는 테오의 부드럽고 따뜻한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낮추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이기택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노출 청소년 돕겠다"… 권지용의 선택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TD현장]
- 煎 걸그룹 출신 A씨,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 거짓말→무고 피소
- "구치소 동기, 전청조는 위아래 다 여자"
- '노출 중독' 브리트니 스피어스 無모자이크 누드 논란 [TD할리웃]
- 아라아나 그란데, 불륜설 친구 남편과 '첫 공개 데이트' [TD할리웃]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