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상반기 한미 확장억제 완성…북핵 위협 원천 봉쇄"

나연준 기자 2024. 1. 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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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처럼 튼튼한 안보의 기반 위에 글로벌 경제안보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함과 아울러 핵심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광물, 소재, 부품의 공급망 교란에 대한 대응력을 확실하게 갖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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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사…"한국형 3축 체계 강력구축 속도"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일상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이 갑진년 새해 첫 날인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강력히 구축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을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 기술 강군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 주요 기관과 민간 핵심 시설을 보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처럼 튼튼한 안보의 기반 위에 글로벌 경제안보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함과 아울러 핵심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광물, 소재, 부품의 공급망 교란에 대한 대응력을 확실하게 갖추겠다"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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