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모든 국정 중심은 국민…문제 해결 위한 '행동하는 정부'될 것"

박미영 기자 2024. 1. 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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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민생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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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용산 대통령실서 2024년 신년사
"미래위해 누군가 해야한다면 지금 제가 할것"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 정책 추진"
"복합위기 속 재도약 발판 마련…국민·기업 덕분"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01.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민생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신년사는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쉴 틈 없이 뛰어왔지만 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머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국민들과 기업들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뵐 때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지난해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주셨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가운데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2024년은 대한민국의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를 경제적 성과와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 삶의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는 민생 회복의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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